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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블루 크로노 M18

2% 부족함을 채워줄 폴딩 고정 자석 

 

 

 미니벨로에 필요한 부속들이 있으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오마이벨로 네이버카페. 중요한 부품이 아니라면 역시 가성비를 따르게 된다. 기술적인 부분도 잘 알려 주셔서 일단 셀프 정비로 접근하는 내게 많은 도움이 된다. 

 

 

 블루레포츠의 크로몰리 접이식 자전거인 블루 크로노 M18 (VLLU KRONO M18). 묵직한 주행감에 비해 체인이나 라쳇 소리가 시끄러운 다혼 스피드와 비교하면 블루 크로노는 정말 조용하고 부드럽게 나아간다. 기어도 18단에 QR방식의 휠셋.

 

 

 다혼의 역사와 브랜드 신뢰도가 역시 많은 영향을 미치겠지만,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다면 다혼 스피드보다 블루 크로노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 더 이상 제작되지 않는지 홈페이지에는 품절 딱지가 붙어 있었다. 

 

 

 블루 크로노 접이식 자전거가 이렇게 가성비가 뛰어남에도 없는게 있었으니, 바로 폴딩 고정 자석이다. 폴딩 상태로 들고 가다가 벌어지면 얼마나 난리였는지. 자석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내가 불편하면 역시 남도 불편한 것이다. 

 

 

 블루 크로노는 앞 포크에만 따로 마그네틱 마운트가 있고, 뒷쪽은 체인 스테이의 논 드라이브 사이드에 QR 레버 주변으로 총 3개의 홀이 나있었다. 하나는 머드가드, 하나는 짐받이, 그리고 남은 곳이 마그네틱 부분으로 짐작된다.

 

 

 자석을 주문하기전, 자전거를 접어서 확인해보니 구멍이 나란하지가 않다. 순간 당황했지만, 이럴 때는 연장 어댑터나 8자형 자석을 이용하면 되었다. 역시, 자전거는 참 단순 심플하다.

 

폴딩 마그네틱 8자형을 느슨하게 달고 나서, 자석 위치를 조정하여 나란히 붙도록 한 뒤 단단히 체결하였다. 

 

 

 깔끔하게 폴딩 된 모습을 보니, 썩 마음에 들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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